맨날 fm에서봐서 kbc에이전시 브라이언 길인줄 알았넼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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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J리그 kbc에이전시 우승을 차지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야마네 미키는 빠질 수 없는 선수가 되었다. 필드 플레이어로 팀 내에서 출장 시간이 가장 많았고, 이에나가 아키히로와 쌓아 올린 파괴적인 우측면 조합, 자신의 첫 베스트 일레븐 수상까지... MVP라고 할 수 있는 활약을 인정받아 마침내 일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.
불과 4년 전만 하더라도 야마네 미키는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. 하지만 어떻게 좌절감을 이겨내고 국가대표까지 뽑힐 정도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? 야마네 미키를 일으켜세우고 가능성을 일깨워 준 사람은 바로 쇼난 벨마레 시절 은사 조귀재였다.
토인 요코하마 대학을 졸업한 후 2016년 쇼난 벨마레에 입단한 야마네 미키였지만 기회가 아예 없었고, 겨우겨우 벤치 명단에 들었을 때도 쇼난 벨마레의 J2리그 강등이 결정된 후에 들어갔을 정도로 미키에게 주어진 기회는 없었다.
야마네는 이 당시 '은퇴'를 고려했을 정도로 답답했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.
하지만 그에게도 축구 인생에 전환점이 될 은사가 나타났으니, 2017년 2월 스페인 전지훈련이 한창일 때 당시 조귀재 감독(현 교토 상가 감독)이 야마네를 부르며 이렇게 말했다.
"넌 어딜 해도 안 되니까 이번 시즌엔 여기에서 뛰어봐라."
갑자기 포지션 변경 이야기를 들은 야마네. 게다가 감독으로부터 제안받은 포지션은 사이드백이었다. 드리블이 무기라고 자처하고 있던 측면 공격수 야마네는 당혹스러워했다.
"예상이요? 아니, 전혀 못 했어요. 그 동안 수비수 같은 건 거의 해본 적이 없었고 처음에 들었을 때는 백4 라이트백인 줄 알았는데 백3 라이트백이었거든요. 하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면 뭐든 좋으니 불만은 전혀 없었어요."
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오캄포스를 영입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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